(사)환경보건포럼에서는 아래와 같이 <아시아 기후변화 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관심 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시아 기후변화와 건강 심포지엄]

* 주최 : (사)환경보건포럼 
* 후원 : 주한 영국대사관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 일시 : 2007년 11월 22일 (목) 
           등록 : 8:30~9:00 / 심포지엄 9:00~18:00 / 만찬 18:30~20:00
* 장소 : 연세대학교 새천년관 

안녕하십니까? 

유난히도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계절도 가을을 넘어 겨울채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짧은 시간 안에 기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랍고도 심각한 일입니다. 이번 노벨평화상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던 엘 고어 전 미 부통령과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에게 수여되었다는 사실은 기후변화가 더 이상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인류생존과 직결관 심각한 문제라는 인식 때문일 것입니다. 

기후변화는 빙하감소, 홍수, 가뭄 및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을 초래하고 이로 인하여 전지구적으로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도 지구온난화 영향에서 예외가 아니어서 연평균 기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동해안 평균수온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속한 기온상승은 집중호우 및 태풍을 빈번하게 가져와서 막대한 인명 및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변화는 이러한 재해만을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서 혹서에 의한 사망의 증가 또는 감염병 발생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규명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이를 위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이 기울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저희 환경보건포럼에서는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심포지엄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기후변화는 한 국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뉴질랜드, 미국, 영국 등의 연구자가 같이 참여하여 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매울 뜻 깊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후변화와 건강에 대해서 관심 있으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환경보건포럼 이사장 장재연 / 환경보건포럼 국제협력위원장 홍윤철 드림